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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은?
충분하게 눈물이 나오지 않거나
너무 빨리 눈물이 말라버리거나
눈물이 잘 기능을 못하는 경우.
원래 눈물은 세 층으로 되어 있는데요.
삼단케익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장 안 쪽에는 조금 끈적거려서 눈물이 잘 머물게 하는
점액층이구요.
중간에는 물과 같은 수성층.
가장 위에는 기름이 있어서 증발을 막아줍니다.
이 기름 성분은 눈가에 있는 마이봄샘이라는 곳에서 나옵니다.
주변이 너무 건조하거나, 화장품, 먼지 등으로
마이봄샘이 막히게 되면 기름이 잘 나오지 않으면서
눈물이 잘 마르게 됩니다.
안구 건조증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담배연기와 같은 연기, 바람, 에어컨 등을 피하는 게 좋아요
(건조한 환경이나 먼지 등이 관련 있으므로)
건조하지 않게 가습기를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화면 보는 시간을 제한하고, 중간에 쉬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면을 보는 동안 깜빡임이 없어서 눈이 더 잘 말라요)
수분 섭취도 중요해요.
달리기, 자전거 타기와 같이 야외에서 바람을 맞으면서 하는 운동에는
눈을 둘러싸는 선글라스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인공눈물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양털에서 추출한 라눌린 같은
오일 성분의 연고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듀라티얼즈 안연고가 대표적입니다.
눈물의 증발을 막아줍니다.)
조금 더 심한 경우라면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안과에 직접 방문하셔야 합니다.
종종 스팀타올 같은걸로 온습포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마이봄샘을 열고, 안에 굳어있는 피지를 녹여서
배출시켜주기 때문이에요.
하실 때는 5분 이상, 하루 1-2번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마이봄샘에 염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항생제 등을 이용한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지속된다면 안과 방문을 미루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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