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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4

갱년기 대사증후군 마법이 풀리는 시간 남편의 뱃살을 타박하던 아내도 30대 중반이 넘어가면서 몸의 변화를 느끼게 됩니다. 난소는 몸에서 가장 노화가 빠른 장기 중에 하나로 30대 부터 난소의 기능이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하고, 폐경무렵까지 약 20년에 걸쳐 에스트로겐이 35%정도 감소합니다. ​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인슐린 민감성이 감소하게 되고 서서히 복부지방이 늘어나면서 서양배 모양이던 체형이 남자처럼 사과 모양으로 변해가는데요. ​ 애초에 난소가 없던 남성의 경우 30대부터 80대까지 복부비만 유병률이 30%정도를 유지하는 것에 비해 여성은 복부비만이 점점 증가해 30대에 10%에 불과하던 복부비만이 60대가 되면 남성과 비슷한 30%가 되고 70대가 되면 남성을 앞서 40%에 이르게 됩니다. ​ 20대 여성과 80.. 2023. 4. 18.
Climacteric, 갱년기..? Climacteric이라는 말은 그리스어인 Klimakter에서 온 말입니다. ​ Klimkter는 사다리에 있는 발 받침을 의미합니다. 라틴어에서는 climactericus라는 말이 있었는데요. 이것은 인생의 중요한 시기(critical stage in human life)를 의미하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건강, 재물, 행운 등과 관련해서 큰 변화가 있는 시기를 의미했다고 해요.. ​ 그런 시기들을 climacteric year라고 하는데, 몇몇 점성술사들은 7년 주기로 climacteric year로 찾아온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1, 14, 21, 28, 35, 42, 49, 56... 이런 식으로.. ​ 다른 사람들은 7에다 홀수를 곱한 때가 climacteric이라고 했다고 해요. 7, 21(.. 2022. 2. 7.
남자도 갱년기가 있다구요? 1. 남자도 갱년기가 있다면서요? 여성의 경우 폐경과 같은 명확한 증상이 있고, 그 전후에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지만, 남성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호르몬이 감소하기 때문에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느끼더라도 호르몬의 감소보다 스트레스나 자연스러운 노화의 과정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성 갱년기는 50대 전후부터 시작하고 60대 이후에는 30%에서 나타납니다. 주된 증상은 - 피로감과 기억력 저하, - 발기부전, - 성적 욕망의 감소 등입니다. ​ 2. 나이가 들면 다 생기는 것인가요? 뇌, 고환의 노화에 따라 남성 호르몬이 감소하긴 하지만, 과도한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과 혈압, 당뇨 등의 요인에 의해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 3. 남성 갱년기의 특징.. 2021. 12. 6.
세인트존스워트, 성요한초 (2) 당신은 지금 100m달리기 출발선​ 앞에 서서 출발신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긴장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몸에서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하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근육이 긴장​하게 됩니다. 혈당과 혈압을 높여서, 달리기에 필요할 에너지와 혈액 공급에 대비합니다. ​ 이 때 나오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이름은 '코티솔'! 입니다. ​ 스트레스가 반복되면 스트레스에 대한 역치가 낮아지는데요. 그래서, 100m 달리기 출발선 앞에서 긴장되던 것이, 나중에는 운동화만 봐도 긴장이 되는 상태가 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쉽게 코티솔이 방출되서 혈당과 혈압 등을 높이는 스트레스 반응​이 유도되고, 만성화가 되면 고혈압이나 당뇨병으로 이어지기도 해요. ​ 나중에는 코티솔이 모두 소진되는 부신피로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2021.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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