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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24

수혈 날이 더워서 그랬는지 어지럼증이 있었는데 친한 형님들이 수혈을 해주셨습니다. 우선 백혈구부터… 그 다음에는 ​ 적혈구는 샤또팔머 ​ 색이 영롱하네요. ​ 이제 더 마시면 도핑에 걸릴 수 있으므로 당분간은 쉬기로 2023. 6. 5.
삿뽀로 맥주도 한정판이 있다구? - 후유모노가타리 추천을 받은 맥주입니다. 겨울에만 잠깐 나온다는데, 삿뽀로 스페셜 윈터 리미티드 에디션. '후유모노가타리' - 겨울이야기라는 뜻이래요. ​ 비서한테 번역을 시켰습니다. 겨울이야기는 1988년 시작되어서 30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고 하네요. ​ 한정판이고 다들 마신다고 해서 저도 하나 사봤는데요. 사실.. ​ 큰 차이는 모르겠더라구요. 역시 술은.. 안주 맛인거 같아요. ​ 맥치가 아니고 치맥인 것처럼. ​ ​ #삿뽀로 #한정판 #겨울이야기 #후유모노가타리 #맥주 #김소장의맛집방황 #맛집방황 2023. 1. 30.
햄오버.. 탄방점. (웃지마라.) 탄방동 언덕 초입. 아메리칸 치즈버거에서 언덕 올라가는 길에 있는 잠봉뵈르 맛집. ​ 원래 여기는 에비스타츠라는 작은 술집(?)이 있던 곳인데 이전 인테리어는 거의 대부분 그대로 살리고, 안에 다다미 방 같은 공간에 있는 코타츠도 그대로. ​재미있는 플레이팅. 잠봉뵈르는 웃고있고, 핫도느는 뭔가 심각하다. ​ 맛은.? 깔끔한 맛. 동그란 빵이 뻑뻑할 지 알았는데, 생각보다 크리스피하면서 부드럽다. ​ 추천. ​ #탄방동맛집 #탄방동햄오버 #햄오버 #대전맛집 2023. 1. 30.
칠성막사 예전에 선배가 해준 얘기가 있는데, 나그네가 길을 가다 하루 머물다 가면서 주인 할아버지 이름을 물어보니 북두칠성이고, 다음날 하루 머문 집 주인 할머니는 남두칠성이어서. 북두칠성 할아버지와는 무슨 사이시냐고 물었더니 '칠성사이다'라고 했다나. ​ 사실 이게 말이 안 되는 이유는. 별이 7개 있으면, 그 사이에 있는 별은 5개 밖에 안 되는데. ★☆☆☆☆☆★ ​ 오성사이다. ​ 그치만 굳이 따지진 않았는데, 선배가 당황해서 때릴까봐... 혹은 자존심이 상해서 평생 날 저주하거나, 웃자고 한 얘기에 죽자고 진지해지는 진지충 이미지가 되거나. ​ 뭐. 그런 칠성사이다를 막걸리에 타먹는 사람이 많이 있었는데, 쏘맥 전문가의 입장에서 보면, 맛은 좋지만, 혈당은 엄청 높일 것 같은 조합이랄까. 칠성사이다와 국순.. 2022. 6. 24.
짧아서 단새우? 달아서 단새우? 존맛탱 단새우초밥 어린이 친구들 학원 간 사이에 잠시 백화점에 갔다가 저녁까지 해결하고 복귀! ​ 대전 신세계백화점 메시호산 달달하게 먹다가, 국물이 생각나서 우동도 하나 시켰다. ​ 그런데 저 튀김이 정말 대박! 면도 맛있긴 한데, 시백 처럼 쫜득쫜득한 스타일은 아니고, 굳이 따지면 이나니와요스케와 조금 더 비슷했던거 같다. 고급 우동집 면발이랄까. ​ 그런데 튀김은 정말 대박 존맛탱! ​ ​ 2022. 6. 4.
코르센동크 애플화이트. - 유성 알텐데 전공의들에게 피자를 사주기로 해서 알텐데에 들렸다. ​ 아페리티프로 선택한 것은 코르센동크 애플화이트(Corsendonk Apple White) 아오리 사과에 고수 씨(코리앤더 씨드) 향이 들어가있는데, 도수가 낫고 새콤달콤해서 식전주로 최고. ​ 코르센동크는 벨기에의 수도원 이름인데, 1398년 부터 있었는데, 1784년에 왕이 문을 닫으라고 해서 닫았다가, 1968년에 그 땅을 사서 호텔을 지은 사람이 양조장도 다시 세운 모양. ​ 트라피스트라고 맥주는 수도사들이 빚은 맥주인데, 수도원이 많이 사라지기도 하고, 여기저기서 트라피스트를 표방하면서 저질 맥주들을 양산하니까 수도회가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격노한 나머지, 8곳의 수도원이 모여서 1997년 '국제 트라피스트 협회(The Internation.. 2022. 6. 4.
복호두.... 일 복 터짐. ​ 유행하던 앙버터를 호두과자로 다시 불러낸 스타일. ​ 아는 맛... 김치나 피클 들어간거 있으면 반! 반! 시킬 맛. 양반, 후반 처럼. 2022. 5. 20.
만두 속에 짬뽕국물... 짬뽕육즙 만두? 원래 만두 매니아. 서울에 처음 딘타이펑이 생겼을 때, 샤오롱 바오를 먹고 충격이었다. 너무 맛있고 신기해서 부모님께 드리려고 포장해왔는데, 그사이에 터지고, 다시 굳고 해서, 전혀 다른 만두가 되었던 기억이. ​ 요즘은 그런 만두가 비교적 흔해져서, 굳이 기차를 타지 않아도 맛을 볼 수 있는데다가.. 편의점에도 비슷한 것들이 간혹 눈에 띄기도.. ​ 비슷한 것들이 많아지면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등장하는데, 짬뽕육즙만두는 그 중에서도 가장 특이하면서도 간편식으로 완성도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 원래 샤오롱바오(소룡포)는 원래 기름을 얼려 젤리 처럼 굳게해서 만두속에 넣었다가 찌면 안에서 기름이 녹아 국물처럼 되는 원리. ​ ​ 다른 간편식과 달리 약간 뜯을 필요가 없다. 가장자리에 작은 홀로 공기가.. 2022. 3. 18.
탄방동 커피 맛집, 컨사이스 남선 공원 언덕에 있는 커피 맛집 컨사이스 커피가 전반적으로 깔끔하구요. ​ 에스프레소와 콜드브루가 다 깔끔하구요. 이건 '오랑 에스프레소'인데요. ​ 오렌지의 새콤한 맛과, 우유의 담백함, 커피의 씁쓸한 맛, 그리고 달달한 맛까지... ​ 짜장소스와 짬뽕국물이 같이 나오는 볶음밥이랄까? ​ 한 잔으로 여러 가지 맛을 볼 수 있습니다. ​ 궁금하시죵? ​ 주변에 식당이 많아요.. 묵직한 음식으로 지친 혀를 soothing하시길 원한다면, 추천입니다! 2022. 3. 15.
연어 맛집.. 무슨 식당? '모선식당'!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이 문을 열지 않아 부랴부랴 찾아간 곳 입니다. 대전 롯데백화점 근처에요. 골목이어서 큰 길에서는 눈에 잘 띄지 않아요. 골목 안 쪽에 있습니다. ​ ​ 연어를 이용한 요리를 하는 식당이구요. 내부에 테이블은 많지 않아요. 기본 반찬은 정갈하게 나오구요. 전반적으로 식당이 상당히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 ​ 연어아래 감태로 밥을 감싼 메뉴와 묵은지로 감싼 메뉴가 있어서 반씩 주문했습니다. 원래 사라다를 좋아해서 감자 사라다도 주문했습니다. ​ 연어, 감자, 양파, 사과 등이 들어있구요. 저 절구로 꾹꾹 눌러서 쉐킷쉐킷! ​ 원래 사라다 좋아하는데,. 제 입에는 딱 맞더라구요. 연어로 만든 초밥 종류들도 입에 딱 맞았습니다. 감태를 원래 좋아하는데, 묵은지로 만든게 더 맛있더라구.. 2022. 3. 15.
플렉스 다이너.. 아란치니 맛집! 전공의에게 점심 메뉴 선택권을.. 파스타가 먹고 싶다고 해서 향한 곳은 플렉스다이너, ​ 도룡동 하우스디어반 상가 1층... 이 건물에 파스타집이 2개 더 있는데, 한 곳은 블루리본이 몇 개 붙어있는 집이고, 한 곳은 이탈리아의 유명 요리학교 ALMA 출신 쉐프가 있다고.. ​ 그런데, 나는 여기가 그냥 제일 맛있더라... 딱 알맞게 익어서 나오는 파스타. ​ 그리고, 거짓이 없는 음식인 스테이크 ​ 그렇지만, 나에게 이 곳의 베스트는 아란치니. ​ 말그대로 겉바속촉인데... 겉으로는 차갑고 무뚝뚝하지만, 안은 여리고 부드러운 나와 비슷하달까. ​ 앞에 있는 브알라에서 커피 한 잔씩 테이크아웃해서 복귀.. ​ 점심시간이 좀 길면 좋겠다. 2022. 3. 10.
옥수수 수염차 온더락스 클린턴과 나는 같은 점과 다른 점이 하나씩 있는데, 우선 나는 인턴들과 별로 깊은(?) 사이가 아니라는 것이 다른 점이고, 공통점은... 햄버거를 좋아한다는 것. ​ 클린턴은 시가를 좋아했고, 관상동맥질환 가족력도 있는데다가... 햄버거와 같은 정크푸드를 너무 좋아했던 나머지.. 관상동맥 4개가 좁아져서 4개 혈관에 관상동맥 우회술(CABG)을 받았다. ​ 그 뒤로도 햄버거는 끊지 못했는지, 6년 뒤에는(2010년) 스텐트를 넣는 시술을 다시 받았다. ​ 그 다음 달, 그리드아이언 디너에 초청받았을 때. 본인이 요즘 가장 좋아하는 칵테일이 리피토 온더락스라며..너스레를. 리피토는 화이자가 만든 고지혈증 치료제 이름이다. ​ ​ 리피토 온더락스(lipitor on the rocks)의 리피토가 화이자의 대.. 2022.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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