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LeoBuerger1 버거씨 병(폐쇄성 혈전혈관염) 한화 이글스에 송창식이라는 투수가 있었습니다. 데뷔부터 강속구와 포크볼로 강한 인상을 주었는데요. 팔꿈치에 이상이 생겨서 토미존 수술을 받고 재활을 거쳐 마운드로 돌아왔는데 손가락이 무뎌지는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진단 받은 병의 이름은 '버거씨 병' 이었습니다. 정식 명칭은 폐쇄성 혈전혈관염(thromboangiitis obliterans)이었지만, - 영어로 쓸 때 g와 t사이에 i가 두 개에요. 이 병을 처음 발견한 레오 버거(Leo Buerger)라는 미국 의사의 이름을 딴 '버거씨 병'으로 더 많이 알려진 병입니다. 2008년에 프로야구를 떠나 모교에서 후배를 가르치면서 훈련과 재활을 거듭하던 중, 2009년 여름부터 손가락에 감각이 돌아왔다고 해요. 그 뒤 2010년에 입.. 2022. 1. 27.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