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도 백신은 없어요.
예방 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게 조심하는 것과
여행 전, 중, 후 기간에
적절하게 예방약을 선택해
충분하게 복용하는 것 입니다.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모기가 흡혈하는 야간 시간에 외출을 삼가는 것이구요.
주로 밤 10시부터 새벽 2시에 가장 많이 흡혈을 한다고 해요.
긴팔 긴바지로 피부가 노출되지 않게하고,
모기 기피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기장도 도움이 되며, 기피제 처리가 된 모기장도 있다고 합니다.
예방약의 복용이 완전한 보호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80% 정도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중증으로 진행하는 위험을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방약 선택을 위해 확인할 것은
- 여행지역이 말라리아 유행 또는 발생 지역인지
- 여행지역의 말라리아 치료제 내성에 관한 정보
- 여행지역에서 유행하는 말라리아 종류 등입니다.
일반적으로
클로로퀸을 우선 사용하는데, 출국 1주 전부터 시작해서
여행 기간 동안 계속 복용하고,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벗어난 후에도 4주간 더 복용합니다.
말라리아 약중에 가장 안전하므로 임산부나 어린이에게도
투여가 가능하지만,
장기간 복용하는 망막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장기간 복용한다면 안과 진찰을 병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메플로퀸은
열대열 및 삼일열 예방 및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며,
예방을 위해서는 위험지역으로 출발하기 1-2주 전부터 시작해
주 1회 복용하고,
귀국 후에도 4주간 더 복용합니다.
만약 복용 후 1시간 이내에 구토를 했다면 동일 용량을 다시 복용합니다.
복용 후에는 3개월 동안은 피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토바쿠온/프로구아닐은
메플로퀸 내성인 열대열 말라리아에 효과가 있어
열대열, 삼일열 말라리아에 대해 가장 먼저 추천됩니다. (내성 관련해)
예방 목적으로 출국 1-2일 전부터 귀국후 7일까지 매일 하루 한 번 복용합니다.
금기는 없고 비교적 안전하나 임산부 안전성은 아직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독시사이클린
열대열, 삼일열 말라리아 예방 약제로 사용할 수 있는데,
특히 다제내성 원충이 출현하는 지역,
캄보디아, 미안마 연안 태국 국경지역, 캄보디아 서부지역 등..을
방문할 사람에게 고려할 ㅅ우 ㅣㅆ습니다
여행 2일 전부터 여행 후 4주까지 매일 복용합니다.
8세 미만 소아, 임산부 등에게는 금기이고,
부작용으로 곰팡이성 질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말라리아 #말라리아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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