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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2

세인트존스워트, 성요한초 (2) 당신은 지금 100m달리기 출발선​ 앞에 서서 출발신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긴장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몸에서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하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근육이 긴장​하게 됩니다. 혈당과 혈압을 높여서, 달리기에 필요할 에너지와 혈액 공급에 대비합니다. ​ 이 때 나오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이름은 '코티솔'! 입니다. ​ 스트레스가 반복되면 스트레스에 대한 역치가 낮아지는데요. 그래서, 100m 달리기 출발선 앞에서 긴장되던 것이, 나중에는 운동화만 봐도 긴장이 되는 상태가 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쉽게 코티솔이 방출되서 혈당과 혈압 등을 높이는 스트레스 반응​이 유도되고, 만성화가 되면 고혈압이나 당뇨병으로 이어지기도 해요. ​ 나중에는 코티솔이 모두 소진되는 부신피로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2021. 10. 20.
우주비행사의 영양제 러시아 우주비행사들의 영양제, 홍경천 ​ 어제는 한 환자분이, 만성 피로와 무력감 때문에 방문하셨는데요. 어디선가 "부신 기능이 떨어지면 홍경천이 도움이 된다."라는 말씀을 듣고, 홍경천을 먹었는데, 기운이 조금 회복되더라며.. 그래도 아직은 여전히 피로감이 심해서. 부신 기능 등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고 오셨습니다. ​ 홍경천은 히말라야, 시베리아나 중국 남서부 같은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허브인데요. ​ 강한 자외선, 산소 부족, 추위, 짧은 일조량 같은 악조건을 가진 3500m~5000m의 고산지대 자랍니다. 이렇게 바위표면에서 잘 자라서, 우리나라에서는 바위돌꽃​이라고 하구요. ​ 영어로는 로디올라라고 하는데, 장미라는 의미의 '로돈'과 작다는 뜻의'이올라'가 붙은 말이에요. 뿌리에서 장미 같은 냄새가.. 2021.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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