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ns는 라틴어로 두 개의 통로를 연결하는 다리를 의미한다.
해부학에도 등장하는데, 다리의 의미를 그대로 써서.
Pons를 뇌교라고 번역했다.
오른쪽 왼쪽 소뇌를 다리모양으로 연결하고 있기 때문.
프랑스어 Pont는 여기서 온 말.
스페인언의 뿌엔떼도... 모두 다리라는 뜻.
Nuef. 뇌프는 새로운 것이라는 뜻.
영어의 New.
뽕네프(Pont Neuf)는 새 다리라는 뜻. New Bridge
그런데 지금은 파리에서 가장 옛날 다리.
16세기.
파리 중심에 있는 시테섬. Ile de la Cite(City Island)
파리는 파리를 동서로 가르는 센강의 시테섬을 중심으로 발전했다.
시테섬에는 4개의 주요 다리가 있었다.
퐁노트르담(Pont Notre-Dame), 퐁오상주(Pont au Change),
퐁생미셸(Pont Saint-Michel), 그리고 작은 다리 쁘띠퐁(Petit Pont)
이 중 퐁노트르담과 쁘티퐁은 로마시대에 만들어진 석조다리였고,
나머지는 나무다리였는데,
나무로 만들어진 다리들은 잘 부서지기도 했고.
파리가 발전하면서 교통도 점점 심해진 모양.
사람이 많이 다니게 되면 나무 다리는 더 위험해지기도 하고 그래서,
앙리 2세가 여기에 새로 다리를 만들어랏! 지시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 한 참 후에야 만들어진다.
30년 정도가 지나서 앙리 3세가 공사를 시작하고,
중간에 디자인이 조금 바뀌는데,.
처음에 일직선이던 다리의 일부 구간에 각도를 주면
강물의 흐름에 더 잘 견딜 것이라는 주장이 있어서였다.
이 후에 아치의 갯수에 조금 더 변형을 주고.
(8개와 4개..에서 7개 5개로..)
전쟁때문에 건축을 잠시 멈추기도 하면서.
완공을 하게되는것은 앙리 4세때다.
다리를 만들기까지 왕이 3번 바뀐셈.
그리고 이 다리를 새로운 다리.라고 이름을 붙인다.
Pont neuf.
그리고
이전에 만들어진 목재다리들이 없어지면서.
지금은 이름과 반대로 가장 오래된 다리가 되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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