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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2

기능성 소화불량증(3) - 내시경을 해야하나요? 기질적 원인이 없어야 기능성 소화불량증이기 때문에 내시경 검사를 통해 암이나 궤양 같은 것들을 배제하는 것이 맞습니다. ​ 하지만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 실제 검사를 해서 암이나 궤양 같은 이상 소견이 나올 가능성이 1% 미만이었습니다. (위염이나 식도염 등은 제외하고.. 중증도가 낮다보니.) ​ 그래서 미국과 캐나다는 일괄적으로 내시경을 권고하기보다는 소화불량으로 온 환자가 60세 이상이면 위내시경 검사를 하고, 60세 미만인 경우에는 요소호기검사나, 대변내 항체 검사와 같은 내시경이 아닌 검사를 통해 헬리코박터균을 먼저 검사하고 균이 있는 경우, 이를 먼저 치료하는 '검사후 치료(test and treat)' 전략을 채택했습니다. ​ 일단, 미국과 캐나다는 의료비가 비싸고, 내시경 검사에 대한 접근성이.. 2022. 6. 8.
항생제에 죽지 않는 헬리코박터? - 내성돌연변이검사 헬리코박터 균 이야기는 앞에서도 몇 번 말씀드렸는데요. 사람의 위 점막에서 사는 균으로 만성 위염을 유발할 뿐 아니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암, MALT 림프종 등과 관련이 있어요. 검사를 통해 균이 입증되면 1차 치료제는 흔히 3제 요법이라고 하고, 3제의 3가지 중에 두 개가 항생제인데요. 아목시실린과 클래리스로마이신 입니다. 최근 10여년 동안 클래리스로마이신 내성률이 증가해서 헬리코박터균 치료가 잘 되지 않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내성률은 45%까지 보고되고 있구요. 1차 3제요법 성공률은 2013년에 66%로 보고되었으나, 현재는 더 낮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내성률이 증가하고, 제균치료 성공률이 낮아지고 있어요. 그래서 최근에는 내성돌연변이 유전자(내성과 관련된 point mutation.. 2022.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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