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I, 발목-상완 지수란?

병원에서 검사를 받거나 검진을 하게 되면

발목상완지수 혹은 ABI라는 항목을 종종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ABI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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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는 ankle로 발목.

B는 Brachial로 상완으로 어깨부터 팔꿈치에 해당하는 부분이에요.

I는 Index로 인덱스, 지수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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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로 찌르거나 하지 않고,

간편하게 말초 동맥 질환(PAD)이 있는지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동맥이 좁아지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같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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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I의 정상 수치는 1.0-1.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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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I 검사를 고려해볼 수 있는 경우?

• 흡연자
• 50세 이상 당뇨병 환자
• 65세 이상 노인
• 고지혈증이나 고혈압이 있거나 심장질환 가족력이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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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하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다리가 너무 아프거나
• 팔이나 다리에 상처가 있거나
• 심부정맥 혈전증이 있는 경우에는 이 검사를 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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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은 간단한데요.

팔과 다리에서 혈압을 측정하면 됩니다.

검사 전에는 운동을 하면 안 되구요.

검사 당일에는 커피와 같이 카페인이 들어간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옷은 조이지 않는 편안한 옷을 착용하고,

검사 전에 소변을 미리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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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I의 계산은,

다리의 수축기 혈압을 팔의 수축기 혈압으로 나누면 됩니다.

다리 혈압이 150이고, 팔이 120이라면,

ABI는 150/120= 1.25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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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

1.4보다 높다면 혈관이 딱딱한 것이며,

주로 노화, 당뇨병, 석회화 등이 원인입니다.

0.9보다 낮다면 말초동맥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0.4~0.7은 중간정도의 말초동맥질환을,

0.4미만이면 심한 말초동맥질환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0.9보다 낮다면 의사와 면담하고

말초동맥질환에 대한 치료도 고려해야 합니다.

ABI가 1.4보다 높은 경우에는 심혈관 질환 위험이 2배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혈압, 당뇨병 등이 있다면 보다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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