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blacktea2 읔, 지긋지긋 발냄새 지긋지긋 발냄새 고흐의 구두 하이데거부터, 샤피로, 데리다의 철학논쟁을 불러 일으킨 유명한 그림인데요. 그런데, 저는 저 그림을 보면 그런 복잡한 얘기보다는 발냄새가 먼저 떠오르네요. 발냄새는 주로 땀에 의해 만들어지는데요. 그래서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물론, 겨울에 털신이나 부츠를 오래 신어도 비슷하긴 해요. 하지만 땀이 냄새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땀 자체는 냄새가 없는데, 그 근처에 있는 세균이 원인입니다. 세균이 땀을 가지고 냄새가 강한 물질을 만들어요. 치즈처럼, 세균의 종류에 따라 냄새가 바뀌는데요. 땀에 있는 성분을 치즈나 식초 냄새가 나는 산으로 바꾸는 균이 있는가하면, 각질을 분해하는 세균도 있는데요, 이런 균들은 암모니아 냄새 비슷하게 만듭니다. 이런 냄새들이 .. 2021. 10. 25. 바이러스 예방효과, 녹차냐? 홍차냐? 녹차에는 카테킨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데요. EGCG도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 중에 하나에요. 원래 이름은 좀 더 길어요.. 알 필요는 없지만, 굳이 말하자면,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pigallocatechin gallate)입니다. 그냥 EGCG라고 부르는 게 더 낫겠죠? (다이어트 목적으로도 많이들 찾으시죠..EGCG) 녹차에 많이 들어있어요. 그런데 홍차에는 적어요. 그 이유는 홍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카테킨들이 폴리페놀 옥시데이즈(polyphenol oxidase)라는 효소에 의해 테아플라빈(theaflavin)이나 테아루비긴(thearubigin)이라는 다른 물질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간단하게, 녹차는 카테킨이 많고, 홍차는 테아플라빈이 많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 2021. 10. 18.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