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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as Medicine/Patient Information

테스토스테론 감소, (2) - 진단과 치료

by 야너건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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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에 해당하면 검사를 고려해 볼 수 있구요..

보통 혈액검사로 진단합니다.

혈액에서 호르몬을 측정하는데요.

테스토스테론은 8시 정도에 가장 높기 때문에

보통 8-10시 정도에 검사합니다.

총테스토스테론 검사를 하고,

여기서 정상이더라도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유리 테스토스테론(free testosterone) 검사를 다시 시행하기도 합니다.

정상값은 병원이나 검사 회사마다 조금 차이는 있어요.

또 전립선 특이 항원(PSA, prostate-specific antigen) 검사를 같이 합니다.

전립선이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호르몬 보충요법 전에 미리 체크하고, 높으면 비뇨기과 진료를 먼저 받아야 해요.

치료는 여성의 갱년기 호르몬 보충 요법과 마찬가지로

남성호르몬 보충 요법을 합니다.

테스토스테론 보충 요법이요.

우선,

주사요법이 있구요.

10~14일 간격으로 주사합니다.

패치나 젤도 있어요.

패치는 주로 밤에, 젤은 아침에 사용하구요.

젤은 물기 없는 어깨나 팔, 또는 배의 피부에 사용합니다.

다른 부위(!)에는 사용하지면 안 됩니다.

특히 젤은 다른 사람과 접촉하는 부위에는 사용하지 않아야 해요.

남에게 전달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에 뿌리는 젤도 있구요.

알약도 있습니다.

모든 호르몬 보충 요법은 주의가 필요하구요.

정기적인 확인도 필요합니다.

특히 전립선에 대한 주기적인 평가가 필요하구요.

혈액 검사를 통해 혈액에 문제가 있는지도 정기적으로 보아야 해요.

(특히 적혈구 용적률)

호르몬 치료의 효과는

- 체지방 감소

- 골밀도의 증가와 골다공증 예방

- 웰빙 센스

- 성기능 개선

- 근력, 활력 증가

- 집중력 개선 등등 입니다.

 

부작용도 있는데요.

- 여드름이나 피부의 유분 증가

- 경미한 부종으로 인한 발목 부종

- 전립선 자극으로 인한 소변 볼 때 불편감

- 유방이 커지거나 아픈 증상

- 수면 무호흡증의 악화

- 고환 크기의 감소

- 피부의 가려움증 (특히 패치나 젤을 사용할 때)

장단점이 있긴 하지만,

남성 호르몬 요법을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성 호르몬 요법이 금기인 경우는,

- 전립선 비대증 또는 전립선 암이 있는 경우

- PSA가 4 이상인 경우

- 유방암

- 적혈구 용적률이 높은 경우(적혈구 숫자가 많다는 의미에요)

- 중증 울혈성 심부전

- 치료받지 않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결국,

중요한 것은 예방이겠죠.

테스토스테론 감소를 늦추기 위해서는

결국 잘 먹고, 체중 조절을 잘 하면서, 술, 담배를 멀리 해야 합니다.

김종국씨 덕분에 테스토스테론이 많은 관심을 갖게 되니까.

여기저기서 테스토스테론을 높이는 운동이다 식품이다 광고하는데요.

사실 그런것들은 효과가 없거나, 거의 없습니다.

운동도 상반된 결과를 많이 보여요.

높이는 경우도 있고 반대인 경우도 있을 뿐 아니라,

그 정도도 굉장히 미미한 수준입니다.

평소에 건강관리를 잘 하시는 것이 가장 좋구요.

꼭 필요한 경우라면 정확한 진단 후에 호르몬 보충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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