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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cher's steak는 소의 윗 배쪽에서 나오는 고기
tenderloin이 안심
shank는 사태
loin, sirloin은 등심
brisket이 양지
round는 우둔살
chuck는 목심
rib은 갈비
갈비와 등심에 메달려 있는 Plate라고 써있는 부위가
붓쳐스 스테이크(Butcher's steak)
메달려 있다고 해서 Hanger Steak 또는 Hanging tenderloin이라고 하기도.
붓쳐스 스테이크라고 하는 이유는
정육점 사장님(Butcher)이 이 부위를 팔지 않고
자기가 먹으려고 따로 보관했다고 해서 그렇다고 한다.
사람들은 이 부위가 가장 별로인 부위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가장 부드러운 부위라고 한다.
아마도 그걸 알았던 사장님이 몰래 남겨둔 모양.
나만 아는 비밀 고기..처럼
지금은 셰프들이 스테이크를 만들기 위해 선호하는 부위라고 한다.
오류옥천가에는 '사장밥'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이건 반대로 고기를 작업하고 남은 찌꺼기 같은 부위들이 들어간다.
보통 기레빠시라고 하는데,
필요한 부분을 잘라낸 나머지 부분을 뜻하는 일본말이다. 짜투리 그런거..
버리기 아까우니까 사장님이 국에 넣어서 먹었나보다.
그래서 청국장에 고기가 들어있긴 한데, 다 작다.
새우 몸통을 아들에게 주고 꼬리랑 머리를 먹는 아빠의 마음 같은걸까?
내년에는,
자신만을 위한 시간들을 가져보길..
사장밥 대신 부처스 컷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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