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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as Medicine/Patient Information

심장에 좋은 잠 잘 시간이 있다구요?

by 야너건 2022.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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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시간과 심혈관질환 위험이 관련이 있다구요?

영국 엑세터대학교(University of Exeter)의

데이빗 플랜스(David Plans) 박사팀이 UK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분석했는데요. *

UK바이오뱅크는

2006년에 시작된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로

질병의 발생과 관련된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생활습관 등을

조사하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UK바이오 뱅크에 참가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

손목에 7일 이상 센서(만보기 같은 것)를 차고 있는 사람들

약 10만명(103,712)의 데이터를 이용해서 분석했습니다.

5.7년 동안 추적기간에서 3,172건의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했습니다.

대략적으로 10만명을 6년 동안 추적했더니 3천 명 정도에서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했습니다.

센서를 이용하면 수면 개시 시간을 알 수 있습니다.

연구가 어려웠던 것이 비해 결론은 굉장히 심플한데요.

저녁 10-11시 사이에 자는 그룹에서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가장 낮았습니다.

10시 이전에 잠들면 10-11시에 잠드는 사람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24%,

11-12시에 잠드는 사람에서는 12%,

12시 이후에 잠다는 사람은 25% 증가했습니다.

괄호 안은 신뢰구간으로 1.0을 포함하지 않으면

통계적으로 유의하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에 보정은,

비만, 당뇨, 고혈압 등이 같은 상황에서

수면시간이 미치는 영향을 본 것입니다.

수면 개시 시간대 별로 추적한 그래프로.

심혈관계 질환이 없는 사람들의 비율입니다.

처음에는 모두 심혈관계 질환이 없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감소하는 양상인데요.

10-11시 그룹(주황색)이 가장 적게 감소하고 있고,

12시 이후 수면하는 그룹(빨간색)이 가장 많이 감소했네요.

하위 그룹에서는

남성보다 여성에서 수면시간의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났어요.

10만명을 대상으로한 대규모 데이터의 메세지는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일찍 잘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11시 전에 잠들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 European Heart Journal - Digital Health, 2021(2);65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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