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과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NCFM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NCFM

Lactobacillus acidophilus NCFM

1972년부터 상업적으로 생산했던 유산균이에요.

연구가 가장 많이 되어있는 유산균 중 하나입니다.

​

대장내시경 검사후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해서는 대장 내에있는 대변을 비워야 하는데요.

검사 전날 전처치 과정을 통해 대변을 비워내게 됩니다.

이 때 설사를 계속 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장내세균들이 많이 사라지게 되면서

정상적인 장내 환경이 무너지게 됩니다.

검사 전후로 장내 환경이 크게 변화하게 되면서.

평소 복통이 있던 분들은 검사 후에 증상이 다소 호전되기도 하지만,

정상적이었던 분들 중에서는 검사 후에 가스 증상이나 불편감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때 L. acidophilus NCFM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있었는데요.

호주에서 진행한 연구입니다. *

​

뉴사우스 웨일즈의 한 병원에서, 32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대조 연구를 했습니다.

한 그룹에는 250억 CFU의

L. acidophilus NCFM과

B. animalis subsp. lactis Bi-07을 같이 주었고,

다른 그룹에는 위약(가짜약)을 주었습니다.

14일간 각각 유산균과 위약을 복용하도록 했구요.

검사 후 불편감을 점수로 계산해서 2주 동안 추적했습니다.

​

유산균 투약 그룹에서 통증이 감소했구요.

대장내시경 검사 후 통증이 지속되는 일 수가 2.78일대 1.99일로

약 하루 정도 더 짧았습니다.

​

검사 이전에 복통이 있었던 경우에도

유산균 복용 그룹에서 대장내시경 검사 후 통증 지속 기간이

4.08일대 2.16일로 2일 정도 더 짧았습니다.

​

다만 가스가 차는 증상이나 정상 배변 습관으로 돌아가는 시간은

더 짧긴 했지만, 통계적 유의성에는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

​

이런 연구가 나오게 되면,

대장내시경 후 불편감의 개선에는 NCFM과 Bi-07 균주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근거가 됩니다.

​

개별 균주에 대한 접근은 이런 식으로 이루어 집니다.

​

​

* ANZ J Surg. 2017;87(9):E65-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