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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as Medicine/Way to Stay Healthy

심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7가지 생활습관 (2)

by 야너건 2022.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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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이어집니다.

질병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

종종 더티 진(Dirty gene)이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심장 질환과 관련된 더티 진들을 가지고 있더라도.

생활습관 관리를 잘 하면,

충분히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올 해 초에요.. *

이번 연구에 따르면, *

이전에 관상동맥질환이 없던

45세 이상의 백인 8천명, 흑인 2천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평생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은 27%였습니다.

LS7 점수는 10-14점이면 '이상적(ideal)'

5-9점은 '보통(intermediate)'

0-4점은 '불량(poor)'로 분류했어요.

'이상적' 그룹에서 심혈관 발생 위험은 16.6%로

평균인 27%에 비해 거의 절반 정도 수준이었구요.

'불량' 그룹에서는 43%로 27%에 비해 70%정도 높아졌어요.

사실 이 연구는 심장 질환과 관련된 유전적 요인도

같이 분석했는데요.

유전적으로

관상동맥질환과 관련된 유전자를 많이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LS7 점수가 높은 그룹에서

관상동맥질환 발생이 더 낮게 나타났으며,

유전적으로 위험이 적은 경우에도 LS7 점수가 낮으면

관상동맥질환 발생이 증가했습니다.

유전자는 바꿀 수가 없어서 안타깝지만,

LS7 점수를 높이는 것만으로도

유전적인 핸디캡을 많이 줄일 수 있다는 의미에요.

흑인과 백인의 차이가 조금 있긴 했는데요.

흑인에서 관상동맥질환 발생이 낮은 경향이 있긴했지만,

그 외에 관상동맥관련 유전자를 많이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LS7 점수가 높은 그룹에서는 관상동맥질환 발생률이

LS7 점수가 낮은 그룹에 비해 적게 발생했습니다.

유전적으로 관상동맥질환 위험도가 높은 경우

LS7점수가 낮은(0-4점) 흑인 그룹에서는

관상동맥질환 발생 위험이 36.7%였지만,

LS7 점수가 높은 그룹(10-14점) 그룹에서는 27%로 10% 정도 차이가 났습니다.

백인의 경우 더 큰 차이를 보였는데요.

LS7 점수가 낮은 그룹에서는 67.1%, 낮은 그룹에선 23.7%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심지어 LS7 점수가 높은 흑인에 비해서도 더 낮게 나타났어요.

유전적 위험도가 낮은 그룹, 보통인 그룹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유전적 위험도가 낮은 그룹에서

LS7 점수가 낮은 백인에서 위험도가 29.2%인 반면

LS7 점수가 높은 그룹에서는 13.6%로 절반 이상 차이가 났으며,

LS7 점수가 낮은 흑인에서는 17.7%인 반면,

LS7 점수가 높은 흑인에서는 1.6%로 10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유전적 위험도에 따라 나눈 상태에서

LS7 점수에 따른 관상동맥질환 발생시기를 비교했을 때,

마찬가지로 LS7 점수가 높은 그룹에서 가장 늦게 나타났으며,

LS7 점수가 낮은 그룹에 비해 10년 이상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제 LS7 하나하나에 대해

조금씩 더 알아보기로 해요.

* Circulation 2022

https://doi.org/10.1161/CIRCULATIONAHA.121.05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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