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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as Medicine/Who Are You Really? - Check-Up

심방세동.. 검사가 필요한 사람들?

by 야너건 2022.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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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5일

미국 예방정책국 특별위원회(USPSTF, US Preventive Service Task Force)에서는

심방세동에 대한 선별검사 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

부정맥은 심장이 뛰는 리듬이 불규칙한 것인데요.

심방세동은 부정맥중에 가장 흔한 부정맥으로,

여성 보다는 남성에서 더 많고, 나이가 들면서 점점 많아져서,

85세 이상 인구의 10%에서 심방세동이 발견됩니다.

증상은?

숨이차거나 두근거리는 증상이 있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심방세동 환자들은 증상이 없어서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아요.

증상이 있는 분들은 검사를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증상이 없는데도 선별검사가 필요한 이유는

증상이 없어서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뇌졸중 발생 위험을 매우 높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뇌졸중 후에 심방세동이 있었던 것을 발견하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치료는?

심장이 서서히 뛰게 하거나 부정맥을 멈추게 하고,

혈액이 끈적끈적하지 않게 해서 뇌졸중 위험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보통은 심전도를 통해서 진단하게 되는데요.

이번에 USPSTF에서 발표한 내용은,

50세 이상, 심방세동의 증상이 없는 모든 사람에서 선별검사를 하라는 것입니다.

선별검사의 장단점은,

장점은,

증상이 없는 심방세동 환자에서

조금 더 이른 시기에 치료를 시작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없는 성인을 대상으로 선별검사의 이득을 본 3건의 임상시험에서는

사망률, 뇌졸중 발생률, 색전증 등에 있어서

선별검사 그룹과 선별검사를 하지 않은 그룹에 차이가 없었습니다.

1건의 임상시험에서만 유의성이 입증되었습니다.

단점은,

역시 과도한 치료를 하게 되는 것과,

그로인한 부작용의 발생가능성입니다.

USPSTF는 권고의 강도를 등급으로 나타내는데요.

이번 권고안의 등급은 I 입니다.

I는 insufficient를 의미하고, 아직은 근거가 부족하다는 의미입니다.

근거가 부족하지만 권고하는 이유는

잠재적 이득이 피해에 비해 더 클 것으로 예측하기 때문인데요.

올해 50대가 되신 분들.

혹은 50세가 넘었는데 아직 심전도 검사를 받아본 적이 없으신 분들은.

이번 검진에는

심전도 검사를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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