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현미밥보다 쌀밥을 선호합니다.
대부분 의사들이 건강을 생각해서 현미밥을 권하는데요.
저는 굳이....
사실 현미밥은 섬유질이 많다보니 소화가 잘 안돼요.
변비가 심한분들이라면 더 좋지 않습니다.
변비엔 섬유질이 짱인데 왜 그러냐구요?
섬유질은 수분이 없으면 돌처럼 굳어버려요.
풀만 먹는 염소가,
동글동글한 염소똥을 싸는 이유입니다.
생야채나 통곡물, 현미밥 좋아하시는 분들중에
염소똥처럼 변을 보시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요.
이런 경우에는 식습관을 바꾸는 것을 권합니다.
야채, 과일을 최소한으로 드시고,
쌀밥 드시면서,
중간중간 물을 많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 같은 섬유질은 가급적 국 건더기로 드시는 것이
좋아요..
영양소는.????
전에 보신 것처럼. 과일이나 야채에는
영양소도 많지만 안티 영양소도 많아요.
영양소는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입니다.
과일이나 야채로 채우려면 몇 만원 들 것을,
또 원치 않는 성분(당분이나 중금속 등등)도 같이 먹어야 하는 것을,
몇 백원으로 해결이 되니까요..
현미에는
어제 말씀드린 피트산이 더 많이 들어있어
미네랄의 흡수가 방해됩니다.
특히 빈혈환자가 철분 보충을 위해
고기를 많이 먹어도 현미랑 먹으면 철분이 잘 흡수 안돼요.
칼슘도 마찬가지입니다.
멸치나 두부를 현미랑 드시면 칼슘이 흡수되지 않아요.
마찬가지로 대표적인 안티영양소인 렉틴도
현미에 더 많습니다.
렉틴과 피트산은 현미의 껍질부분에 있어요.
도정하게 되면 이 부분들이 제거됩니다.
그 뿐 아니라 비소도 더 많습니다.
모발 미네랄 검사 결과인데요.
중금속중에 비소가 유독 높게 나타나고 있어요.
이런 분들 중에는 현미밥을 드시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비소는 1급 발암물질입니다.
흰쌀에 비해서 80%나 더 많이 있습니다.
비소는 쌀의 겉부분에 있는데,
흰쌀로 도정할 때 대부분 없어져요..
그래도 굳이 현미가 좋으신 분들은
파보일링 방법을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파보일링은 원래 물을 끓여서 부분적으로 조리하는 방법인데요..
영국 셰필드 대학 연구팀이 비소를 줄이는 파보일링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비소를 줄이는 것입니다.
이름을 PBA로 명명했습니다.
parboiling with absorption method
Parboiling with absorption method(PBA) >
현미 1컵 기준으로,
물 4컵을 끓입니다.
물이 끓을 때 쌀을 넣고 5분간 기다립니다.
5분 뒤에 물을 버립니다.
다시 새로운 물을 넣고 조리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조리하면
현미에 들어있는 비소를 54%
흰쌀에 있는 비소는 73%까지 제거된다고 해요.
저는 쿠쿠를 써서.. ㅠ.ㅠ
그냥 흰쌀을 먹는 걸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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