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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as Medicine/Patient Information

2022. 고혈압 진료지침 업데이트. 아스피린은 무조건 짱?

by 야너건 2022.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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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데이트에서

아스피린과 관련해서도 언급하고 있는데요.

고령자의 아스피린 사용은 출혈 위험과 관련해

부작용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특히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아스피린 사용은

더욱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으로

계속 지적되어 왔습니다.

(예를 들면 혈압이 높으면 뇌출혈 위험이 높아지는데,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뇌출혈 위험이

증가합니다.)

따라서 아스피린의 사용은

사용으로 인한 이득이 명확한 그룹에서만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심혈관질환이 발생한 환자,

- 죽상경화증이 있는 환자,

- 고위험군 환자

이미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2차 예방)

아스피린 투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이 없는 40-70세의 고위험 고혈압 환자에서는

심혈관질환이 없더라도 예방 목적으로(1차 예방)

아스피린 투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다만, 70세 이상의 심혈관질환 위험이 없는

중저위험도 고혈압 환자에서는

아스피린을 시작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미 아스피린을 복용하던 경우에는

고령이라는 이유로 중단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에 따라

담당 의사가 판단하도록 권고했습니다.

미국 질병예방서비스 테스크포스(USPSTF)에서는

아스피린 시작을 하지 않아야 하는 나이를

60세로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위나 뇌의 출혈 위험이 높다고 판단한 때문인데요.

한 때 아스피린이 엄청 유행했던 때가 있어서,

아직도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드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오히려 더 위험한 경우들도 있으니.

혈압이 조절 안 되는 분들은

혈압 조절을 먼저 하시는 것이 더 중요하고.

심혈관 질환이 없는 70대이면서 기존에 복용하지 않았던 분들은

시작하지 않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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