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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차 예방과 2차 예방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1차 예방은
질병이 없는 사람에게서 안 생기도록 하는 것입니다.
질병 발생 자체를 예방하는 것이구요.
이를 위해서 평소에 건강 관리를 하는 것이 1차 예방입니다.
2차 예방은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고, 진행을 완화하거나 차단하는 것입니다.
보통은 재발을 막는 것을 2차 예방이라고 합니다.
가령 건강검진은
질병이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어서 1차 예방은 아니지만,
조기에 발견해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2차 예방에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아스피린과 관련해서,
미국 질병예방 서비스 테스크포스(USPSTF)는
60세 이상 고령자에서 심혈관 질환 1차 예방을 목적으로
아스피린을 시작해서는 안 된다고 결론을 내렸는데요.
그 이유는 1차 예방으로 얻을 수 있는 혜택에 비해
위장관 출혈, 두개내출혈, 뇌출혈 등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아스피린 복용하는 경우 심혈관질환은 11% 감소했지만,
뇌출혈은 34%, 위장관 출혈은 56%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2차 예방을 위해서는 필요합니다.
심근경색이 있었던 분이나 스텐트 시술을 받은 분들이에요.
재발방지효과가 충분히 입증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분들은 아스피린이 필요합니다.
아스피린..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여기저기 말이 달라서 헷갈리실텐데요..
1차 예방 목적으로는 X
2차 예방을 위해서는 O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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