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염 치료제인 프로톤 펌프 억제제. 매일 먹으면?

식도염 환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식도염 치료제는 프로톤 펌프 억제제인데요.

이 약들은 보통 지속해서 복용해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5일 정도는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가 나타나지만,

약을 중단하면 효과가 바로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복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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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최근에는 P-CAB이라는 종류의 식도염 치료제들이

개발되어서

증상이 있는 경우에만 하루 1회 복용하도록 나오기도 하는데요.

여전히 프로톤 펌프 억제제도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약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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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 약물이 소장 또는 대장의 출혈을 증가시키는지

알아본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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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이 약물을 사용했던 연구 12건의 데이터를

통합해서 분석했습니다.

12건의 연구에 포함된 사람은 총 34만 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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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

프로톤 펌프 억제제를 복용하는 그룹에서

대장 출혈 발생 위험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3.2배 더 잘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아스피린이나 NSAIDs 진통제들을 사용하는 경우

6.5배까지도 증가합니다.

또 소장 출혈의 위험도 5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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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PPI는 하부 위장관, 특히 소장의 출혈 위험이 높게 나타났으며,

아스피린, NSAID 진통제를 병행하는 경우

출혈 위험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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