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는 무조건 짱? 피해야 하는 경우는...

저는 어릴 때 가지를 엄청 싫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지는 몸에 엄청 좋은 음식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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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산화 효과가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이라는 강력한 항산화제가 들어있구요.

껍질에 들어있는 나수닌(nasunin)은

세포 손상을 막고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뇌세포도 보호해서 인지기능에도 도움이 된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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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플라보노이드와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콜레스테롤과 혈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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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혈당에도 좋은데요.

당지수가 낮기 때문에 혈당을 서서히 높이고

폴리페놀들이 인슐린 분비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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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소화기 건강을 돕고, 변비 예방에도 좋습니다.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서 장내 미생물의 균형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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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주의해야할 사람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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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가지과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토마토, 감자, 가지 같은 가지과에는

'솔라닌'이라는 천연 독소가 있는데,

일부 사람들은 솔라닌에 민감해서

두통, 소화 불량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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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칼륨이 많기 때문에 칼륨 수치가 높아질 수 있어요.

바나나랑 감자도 칼륨이 많은 식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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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위장이 약한 사람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나 소화 장애가 있는 경우

가지가 증상을 일으키기도 하는데요.

이런 경우에도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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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관절염(?)

일부 연구에서는 가지에 있는 알칼로이드 성분이

관절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류마티스나 통풍 환자에서 가지 섭취후 증상이 악화된다면

중단해보는 것도 고려하시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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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약이 다른 사람에게 독이 될 수 있다는 말이 있어요.

좋다고 다 좋은 것이 아니니

함부로 무언가를 권하거나,

남이 좋아졌다고 무조건 따라서 드시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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