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만 닿아도 아프다구요? - 통풍의 식이요법

바람만 닿아도 아프다고 이름도 통풍인 이 병.

혈액의 요산 수치가 높아져서

관절 주변에 결정 같은 것이 만들어지고,

이것이 통증을 유발하는데요.

​

요산은 퓨린이 분해될 때 만들어지는 물질이에요.

요산은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그래서 요산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거나,

콩팥에서 요산이 잘 배출되지 않으면,

요산 농도가 높아져 통풍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

통풍 식이 요법의 목표는 병을 치료하는 것은 아니구요.

재발 위험을 낮추고,

관절 손상의 진행을 늦추는 것입니다.

​

통풍 관리를 위해서는

- 체중을 적정 체중으로 유지하고,

- 퓨린이 많은 음식을 조금 주의하고 (완전히 끊는 것은 아니고)

- 요산 조절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

과체중이 되면 통풍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져요.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과 과당을 줄이고,

저지방 유제품이나 식물성 단백질 위주로 식사하는 것이 좋아요.

​

동물의 장기나 내장

- 간이나 신장, 췌장(sweetbread)은 퓨린이 많아서 드시면 안 돼요.

​

빨간고기

- 소고기, 양고기, 돼지고기는 양을 줄이는 것이 좋아요.

​

해산물

- 멸치, 조개, 정어리, 참치 등에는 퓨린이 많아서 주의가 필요해요.

- 이런 해산물의 좋은 점도 있어서 완전히 끊기 보다는 양을 줄이면 됩니다.

​

퓨린이 많은 채소

- 아스파라거스, 시금치에는 퓨린이 많지만 통풍의 발생이나 재발 위험을 높이지는 않는다고 해요.

​

술

- 맥주나 증류주는 통풍과 관련이 있어 피하는 것이 좋구요.

- 소량의 와인은 괜찮아요.

- 통풍 발작이 있는 경우에는 모든 술, 특히 맥주는 끊어야 해요.

​

설탕과 음료수

- 설탕이 들어간 음식, 가령 씨리얼이나 빵, 캔디 등은 제한이 필요해요.

- 과일 쥬스도 줄여야 합니다.

​

비타민C

- 비타민C는 요산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 다른 문제가 없다면 하루 500mg 정도의 비타민C가 도움이 됩니다.

​

커피

- 적당한 양의 커피, 특히 카페인이 포함된 커피는 통풍 위험을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

체리

- 체리도 퉁풍의 위험을 낮춰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