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이란?
넘어지거나 떨어져서 몸을 다치는 것으로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추락,
걸려서 넘어지거나 미끄러져 넘어지는 것을 모두 포함합니다.
얼마나 심각할까요?
65세 이상 성인의 4명 중 1명 이상에서
1년에 한 번은 낙상이 발생합니다.
낙상이 발생하면 1/4에서는
골절, 뇌손상, 사망 등의 심각한 손상을 초래합니다.
낙상이 발생하면, 낙상에 대한 두려움으로
일상 생활에 제약이 생기고,
독립적인 생활에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낙상이 잘 생기는 요인은?
나이가 들수록 낙상의 위험이 높아지구요,
이전에 낙상이 있었던 경우에 더 잘 생기기도 합니다.
흔히 사용하는 약물 중에서도 낙상 위험을 높이는 것들이 있어요.
낙상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약물에 대해서도 자세히 검토해보아야 합니다.
5가지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 낙상 위험이 더 증가합니다.
그 외에 시력, 청력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구요,
음주, 신발(잘 맞지 않거나, 미끄럽거나, 힐이 있는 경우), 근력 저하,
균형을 잘 못잡는 경우 또는 주변 환경이 변한 경우도
낙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운동이 가장 중요합니다.
- 낙상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근력강화와 균형감각에 중점을 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 태극권과 같이 근력과 균형을 위한 단체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일상 생활에서는,
- 집을 더 안전하게 하려면
걸어다니는 주변에는 미끌어질 위험이 있는 러그나,
걸려서 넘어질 수 있는 전선 등을 치우는 것이 좋아요.
- 조명을 충분히 밝게 하는 것도 중요해요.
- 가능하면 욕실이나 계단에 손잡이가 있으면 좋아요.
- 미끄럼 방지가 있으면서 발에 잘 맞는 신발이 좋습니다.
낙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
골다공증이 있다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낙상이 발생했을 경우 골절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에요.
골밀도가 감소할 수록 낙상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비타민D가 낙상을 줄여줄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지만,
고용량에서 상반된 결과를 보인 경우도 있어요.
하루 800IU 보충은 도움이 되지만 고용량은 주의하면 좋겠습니다.
경험적으로 보면,
짧은 기간 동안 낙상이 여러차례 반복되는 경우는
약물이 관련된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약들의 갯수가 많아지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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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면제, 우울증 약물이나 항정신병약물,
아편양 진통제, 그리고 혈압약으로도 사용되는 이뇨제,
알레르기 등에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
남성의 경우 전립선 관련 약물들이 간혹 어지럼증을 초래해
낙상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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