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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as Medicine/Patient Information

롱코비드(Long Covid)란?

by 야너건 2022.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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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코비드(Long Covid)는 Covid-19의 영향이 몇 주에서 몇 달 까지도

지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영국(National Institute for Helath and Care, NICE)에서는

1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롱코비드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FDA에서는 SARS-CoV-2 바이러스(코비드-19) 초기 감염 후

4주 이상 건강 관련 문제들을 겪는 것을

포스트 코비드 컨디션(Post-COVID condition)이라고 하고,

롱코비드라고 부르기도 한다. 라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8주부터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세계 보건 기구 WHO도 나름대로 정의를 했습니다.

Covid-19 증상이 시작부터 대개 3개월 동안,

적어도 2달 이상 증상이 지속되며 다른 질병으로 설명되지 않는 경우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크게 나눠보면,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가장 많구요.

그 다음이 기침이나 호흡곤란 같은 호흡기 증상입니다.

후자의 경우에는 더 심하게 코로나를 경험한 경우가 많았다고 해요.

WHO에서는

피로감, 숨이 찬 증상, 근육통, 흉통,

후각-미각 상실, 우울, 불안, 발열, 인지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보고했구요.

우리나라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 조사 결과, 완치자의 87%, 그러니까 거의 대부분이

코로나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구요.

완치자의 57.4%는 피로감을 느꼈다고 하고,

그 외에 호흡곤란, 탈모, 가래 순으로 후유증을 겪었다고 합니다.

미각, 후각 상실, 주의력 장애, 두통, 브레인포그 등도 뒤를 이었습니다.

연령대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는데,

40세 이하에서는 대부분 피로감,

40-60세에서는 호흡기 증상, 탈모,

60세 이상에서는 호흡곤란 및 기관지 질환을 느꼈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롱코비드에 대해서도 조금씩 더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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