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코비드 (3) "기억력과 집중력이 회복이 안 돼요!"

기억력과 집중력 문제를 오래 호소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일부에서는 약간의 어려움을 오랫동안 겪게 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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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심하게 힘들었던 분들에서 오래 지속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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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의사 결정을 하기 위한 정보를 떠올리는데 어려움이 있거나

과거에 있었던 일을 떠올리지 못할 수 있구요.

약속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 먹을 시간을 잊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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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이것 저것 섞여 있는 서랍에서 무언가를 찾는 것이 힘들다거나

아이들의 숙제를 도와주는데 어려움이 생기거나

빨리 말하는 것을 따라가지 못하거나

TV를 켜두고 옆사람과 대화가 어렵다거나

여러 사람이 이야기할 때 대화를 따라가지 못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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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능력이 떨어지기도 해요.

문제를 해결한다거나, 의사결정을 하고 계획을 세우고 하는 것들이요.

이런 경우에는 충동적으로 변하거나 감정 조절이 어려워질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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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코로나 후에 기억력이나 사고력이 떨어지나요?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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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로

대부분의 바이러스 감염에서 피로감은 흔히 나타납니다.

피곤하게 되면 집중력도 떨어져요.

그래서 어디에 집중하기에는 에너지가 부족하다라고 느끼게 됩니다.

중요한 일인지 알면서도 집중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집중하지 못하면 기억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업무에 복귀해서도 집중하지 못할 수도 있고,

관심이 없는 일들이라면 더 그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집중할 수록 더 빨리 소진되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어요.

특히 코로나 후에 불면증에 시달리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

불면증으로 낮에 피로감이 더 오래 지속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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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불안과 공포

회복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좋아질 수 있을까? 다시 아프면 어떻게 하지? 이런 걱정들.

심한 경우에는 공황장애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해요.

특히 중환자실이나 격리병동에서 치료 받는 경우에는

나빴던 기억이나 경험으로 걱정이 더 많기도 하고

악몽에 시달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런 걱정이나 불안감,

그리고 불편했던 생각이나 이미지가 계속 떠오르는 것들이

이 집중력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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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울감

코비드 후에 우울감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실제로 그래서 격리 기간동안 정신건강과 관련된

상단에 대해 안내문과 연락처가 오기도 합니다.

불안감과 마찬가지로 우울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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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뇌의 염증

소수의 사람에서는 뇌의 염증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뇌염(encephalitis)'이라고 하는데요.

뇌염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서 기억력이나 집중력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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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ARDS)

급격한 폐의 염증으로 호흡곤란을 경험하기도 하는데요.

뇌는 산소가 꼭 필요한데,

호흡곤란 등으로 적절한 산소 공급이 이뤄지지 않으면

뇌에 손상이 올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손상부위에 따라서 기억력이나 사고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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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뇌졸중

드물긴 하지만

COVID는 혈관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혈전이 만들어지고 그것이 뇌의 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으로 이어집니다.

마찬가지로 뇌졸중으로 손상된 부위에 따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손상 부위에 따라 손발이 마비되거나

인지기능이나 감정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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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관리할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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