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에 등장하는 천재들이 만들고 발견한 것들이
켜켜히 쌓여서 지금 우리의 생활이 가능하게 된 것인지도..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국가였던 미국이 분석한 결과
유럽의 천재들..
가령, 다빈치나 뉴튼 같은.. 천재들은 200년 주기로 찾아오더라고.
명문대 수석 졸업 이런거 말고,
어마어마한 수준의 '찐' 천재들..
단기간에 따라가기 어려울테니까.
우리는 힘을 모아서 노력해야 단기간에 유럽을 따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그래서 2인 3각 같이 팀웍을 중시하는 문화가 자리잡았다.
미국의 발명품들은 대개 팀들이 만들어낸 것들이다.
(물론 에디슨 같은 사람도 있었지만..)
똑똑한 여럿이 모이면 천재도 이길 수 있다규!
196년대 말부터 10년 정도에 걸쳐 영국의 헨리 경영대학에서는
팀 역할 이론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는데,
개인과 팀, 조직의 행동 양상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활용하도록 돕기 위한 연구였다.
이 연구에서 다양한 팀을 만들었는데,
그 중에는 뛰어난 지능을 가진 사람들로만 구성되 팀이 있었고,
연구자들은 이 팀을 '아폴로 팀'이라고 명명하고 뛰어난 성과를 기대했다.
아폴로 우주선처럼 만들기 어렵고 복잡한 일일 수록
똑똑한 두뇌를 가진 사람들이 필요할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뛰어난 사람만 모인 조직은
정치 역학적인 위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서로 의견이 대립할 때 수긍 보다는 대립 관계가 성립되었다고.
코믹한 사람이 포함된 경우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고,
지도자가 있을 때 높은 성과가 나왔지만, 나머지는 수동적인 경향을 보였다고 한다.
아폴로팀은 전반적인 성과가 별로 우수하지 않아서..
이런 말이 나왔다.
아폴로 신드롬.
'뛰어난 인재들만 모인 집단에서 오히려 성과가 낮게 나오는 현상'
메러디스 벨빈이 '팀 경영의 성공과 실패(Management teams: why they succeed or fail)'에
나온 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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