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세포 활성도 검사란?
NK세포의 NK는 자연살해로 번역되는 Natural Killer의 약자입니다.
전체 림프구의 5~20%를 차지하는 이 세포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 또는 암세포에 빠르게 반응합니다.
일반적으로 면역세포들은,
감염된 세포에 붙어 있는
표시(MHC, major histocompatibility complex)를 보고
화학물질(사이토카인)을 내뿜에서
세포를 터트리거나(lysis) 죽게 만듭니다(apoptosis).
그런데, NK세포는 이런 표시(MHC)나 항체가 없이도
문제가 되는 세포들을 인식해 살해합니다.
표시를 하고, 이것을 다시 인식하는 과정이 없이
빠르게 작동하기 때문에 자연살해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고급 전자현미경으로 보면 이런 모습이라는데요.
이름에 비해 귀엽네요.
보통 병원에서 검사하는 것은,
이 NK세포의 수가 아니라 활성도인데요.
안타깝게도 NK세포들 중에는 살상능력이 부족한 친구들이 있어요.
그래서 갯수가 많다고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에요.
NK세포 활성도 검사는
인위적으로 NK세포를 활성화시킨 다음
활성화되면 분비되는 인터페론-감마를 측정해
활성도를 보는 검사입니다.
NK는 암세포를 만나서도
세포를 살해하는 물질을 분비하기 때문에
NK세포 활성도와 암세포도 관련이 있어요.
암환자의 경우 NK세포 활성도가 낮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이 해석합니다.
500 이상이면 정상
250~500이면, 관심구간
100~250이면, 경계구간. NK세포 활성도가 낮은 편이지만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해
일시적일 수 있어서 2~4주 후 재검사를 권고합니다.
100 미만이면, 이상구간
마찬가지로 스트레스 등에 의해 일시적일 수 있지만,
재검에서도 마찬가지라면 의사 상담이 필요해요.
NK세포 활성도를 방해하는 요인은,
- 스트레스
- 수면장애
- 소염진통제
- 항생제
- 고지혈증 치료제
- 위산억제제
- 스테로이드
- 항암제, 등등이구요.
NK세포 저하와 관련된 요인으로는
- 각종 성인병
- 감염성 질환
- 위해환경(환경 호르몬 등)
- 피로감, 교대근무
- 흡연, 음주 등이고,
NK세포 활성 저하를 보이는 주요 질환은,
- 암과 같은 악성 종양
- 다발성 경화증
- 신장질환
- 만성감염
- 그 외에 중증 질환 등등 입니다.
NK세포 활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 명상 등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
- 숙면 (가급적 8시간 이상)
- 블루베리
- 버섯 종류(마이다케(잎새버섯), 영지버섯, 아가리쿠스)
- 버섯 균사체(AHCC), 베타글루칸
- 산림욕
- 레스베라트롤이나 퀘세르틴 같은 항산화제
등등이 도움이 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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