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화과 채소와 갑상선

십자화과 채소는

건강에 유익한 항산화제, 섬유질, 비타민이 풍부하지만

갑상선과 관련해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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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화과 채소는 다음과 같은 식품이 있습니다.

• 브로콜리
• 컬리플라워(꽃양배추)
• 양배추
• 케일
• 배추
• 청경채
• 무(순무, 래디시, 다이콘)
• 브뤼셀 스프라우트(방울 양배추)
• 콜라드 그린
• 겨자잎(머스타드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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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십자화과 채소에는 설포라판이나 인돌-3-카비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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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갑상선에서 요오드 섭취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십자화과 채소에 들어있는 고이트로겐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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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트로겐은 요오드 흡수를 방해하는 물질로

티오시아네이트(thiocyanate),

이소티오시아네이트(isothiocyanate) 등이 대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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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오드 섭취가 충분해도 이런 고이트로겐이 많아지면

갑상선으로 요오드가 흡수되지 못해

갑상선 호르몬 생산이 감소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려면 요오드가 있어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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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뇌에서 갑상선을 자극하는 호르몬을 더 많이 만들고

그 결과 갑상선종이 생겨서 갑상선이 커지기도 합니다.

갑상선종을 고이터(Goiter)라고 하는데요.

고이터를 만드는 물질이라고 해서 이런 물질들을

고이트로겐(goitrogen)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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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있는 경우에는

십자화과 채소를 먹으면 큰일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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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별로 그렇지는 않아요.

그건 내일 더 알아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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