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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yster Card 세상은 너의 굴이야! 응? 콜린스 코빌드(Collins COBUILD) 영어사전에 따르면 "만약 당신이 세상이 누군가의 굴(oyster, 먹는 굴)이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그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거나 또는 원하는 곳은 어디든 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If you say that the world is someone's oyster, you mean they can do anything or go anywhere that they want to." 옥스포드 이디엄 사전(Oxford Idioms Dictionary)에 따르면, "세상은 너의 굴이다. 너는 젊고 , 성공했고, 부자이거나 기타 등등의 이유로 미래에 원하는 것을 하고, 가고 싶은 곳에 갈 수 있는 자유가 있다." .. 2021. 11. 15.
하버드가 알려주는, 누구나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 5가지 하버드 헬스가 전문가들에게 최고의 운동에 대해 물었고, 전문가들이 꼽은 최고의 운동 5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걷기 한 번에 10-15분 정도 걷기 부터 시작해서, 점차 시간과 속도를 높이는 방식을 권합니다. 거의 매일 30-60분 정도 걷는 것을 가장 많이 권합니다. 그 이상은? 저는 개인적으로 몇 시간씩 걷는 걸 그렇게 권하지는 않아요. 만약에 더 걸으실 수 있는 경우라면, 속도를 조금 높이거나, 약간 경사진 길을 걸으시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숨이 약간 차서 노래를 부르기 어렵다거나, 대화가 어려운 정도라면 더 좋습니다.! 2. 수영 수영은 관절에 무리 없이 심장을 튼튼하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에요! 하지만, 당뇨병이 있는 분이라면 주의가 필요해요. 물론 당뇨병이 있다고 다 문제가 되는.. 2021. 11. 12.
양배추에 들어있는 비타민U? 비타민U는 1950년대에 만들어진 말입니다. 양배추 즙에서 발견된 물질인데요. 사실은 비타민이라기보다 메치오닌 유도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흔히 비타민U라고 하는 메치오닌 유도체로는 S-메틸메치오닌(SMM, S-methylmehionine), 메틸메치오닌 설포니움(MMS, methylmethionine sulfonium), 그리고 3-아미노-카르복시프로필 디메틸설포니움 (3-amino-3-carboxylpropyl dimethylsulfonium) 등이 있습니다. 대개 양배추, 브로콜리, 브뤼셀 스프라우트, 케일 같은 십자화과에 있어요. 보통은, 소화성 위궤양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환자분들 중에서도 속이 안 좋으면 양배추를 드신다는 분들이 적지 않아요. 양배추로 만든 영양제 같은 것들.. 2021. 11. 10.
너 자신을 알라, 숫자로. Know yourself, numerically! (1)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으셨다면, 이제 조금 더 자세히 한 번 들여다봅시다. 오늘 먼저 알아볼 것은!! 두둥! 심장 위험비! , Cardiac Risk Ratio!!! 혹은 카스텔리 위험 지수-1(Castelli Risk Index-1)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 값은 관상동맥의 플라크 형성을 잘 반영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심장 위험비가 높을 수록 관상동맥이 막힐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해요. 그래서 관상동맥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우선, 계산기를 꺼내시구요. 총콜레스테롤(Total cholesterol)을 찾아서 좋은 콜레스테롤(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HDL-C)로 나누면 됩니다. 심장 위험비는 많은 연구에서 나쁜 콜레스테롤이나 총콜레스테롤에 비해 심장질환 발생을 더 잘 예측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1. 11. 10.
콜레스테롤만 조절하면 끝? 중성지방도 중요하다구요! 혈압과 콜레스테롤이 잘 조절 되고 있다면, 그 다음으로 챙겨야 할 것은 '중성지방'! 입니다. 콜레스테롤과 마찬가지로, 중성지방이 높아도 심장질환의 위험이 증가해요. 중성지방이란? 중성지방도 혈액에서 발견되는 지질의 한 종류입니다. 음식을 먹고 나서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은 칼로리는 중성지방으로 저장해요. 중성지방은 지방 세포에 저장됩니다. 나중에 공복일 때 호르몬들이 중성지방을 다시 빼내요.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특히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중성지방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정상치는 150미만이구요. 150-199는 주의! 200이 넘어가면 고중성지방혈증이라고 합니다. 500이 넘으면 매우 높고, 바로 약물치료가 필요해요. 콜레스테롤과 다른점은? 중성지방은 사용하지 않은 칼로리이고, .. 2021. 11. 8.
유산소 운동을 하면 치매가 덜 생긴다구요? 스웨덴에서 있었던 연구인데요. 1968년, 38세에서 60세 사이의 여성 1,462명을 평가했습니다. 그 중 191명만이 유산소 운동 능력(cardiovascular fitness)을 평가하기 위한 최대 강도의 사이클 테스트를 완료했습니다. 이어서, 이 191명을 대상으로 1974, 1980, 1992, 2000, 2005, 2009년에 치매 발생률을 추적했습니다. 마지막 2012년 까지, 68년 부터 44년간 추적한 셈입니다. 191명의 유산소 운동 능력을 상, 중, 하로 나누었을 때, 44년의 추적에서 중간 그룹과 비교해, 유산소 운동능력이 좋았던 그룹에서는 치매 발생률이 88% 감소했습니다. (95% CI, 0.03-0.54, HR 0.12) 유산소 운동능력이 나빴던 그룹에서는 치매 발생률이 41%.. 2021. 11. 6.
공기원근법, 스푸마토 sfumato 도화지에 있는 모든 선과 점은 같은 평면 위에 있는데, 르네상스의 화가들은 눈에 보이는 거리감을 이 평면위에 표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평면에 거리감을 구현해낼 수 있는 방법들을 개발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투시도법이다. 말하자면, 철길처럼 나란히 달리는 두 직선이 저 멀리서는 한 점처럼 가까워지게 되는데. 르네상스 시대에 이르러 평행하는 모든 면의 평행선이 수평선 위의 한 점에 모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바로 소실점이 그 점이다. 소실점이 두 개인 경우에는 2점 투시 원근법이라고 하기도 하고, 3점이면 3점 투시 원근법이라고 한다. 근데, 거리감을 나타내는 방법은 투시도법만 있었던 것은 아니고, 공기원근법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다빈치가 가장 유명하다. 거리가 멀어질 수록, 그 사이에 공기가 많아져서 멀.. 2021. 11. 5.
목에 생기는 검은 선, - 흑색가시세포증 흑색 가시세포증, 이름이 어렵지만 사진을 보면, 아~ 하실꺼에요.흔히 있어서. 주로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목 처럼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잘 생기구요. 색이 약간 짙어지면서 주름도 생기고 피부도 두꺼워집니다. 약간 벨벳 느낌이 나기도 해요. 주로 비만이나 당뇨병 환자에게 많이 나타나구요. 어린 나이에 이런 흑색가시세포증이 있었던 경우에는 제2형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런 부위는 냄새가 약간 나거나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아주 드물게는 위나 간 같은 내장기관의 암과 연관되어 나타나기도 해요. 원인> - 인슐린 저항성 :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서 인슐린이 늘 높아 발생하는 인슐린 저항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호르몬 불균형 : 난소낭종, 갑상선기능저하증, 부신기능 이상 등과 관련되어 .. 2021. 11. 2.
발바닥이 화끈화끈, 이상감각! - Burning Feet syndrome 발바닥이 화끈거린다고 하는 분들이 계세요. 영어로는 불타는 발 증후군(Burning Feet syndrome)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그리어슨 고팔란 증후군(Grierson Gopalan Syndrome)이라고 부르기도 한대요. 그리어스 고팔란은 사람 이름일까요? 그건 저도 잘... 약간 화끈 거리는 경우부터 심한 경우까지 있는데요, 보통은 발바닥에서 시작되고, 밤에 더 심해지는 양상이지만, 발등이나 발목, 심하면 다리까지 범위가 넓어질 수도 있어요. 어떤 경우에는 잠이들기 어려울 정도로 불편한 경우도 있구요, 바늘이나 핀으로 찌르는 느낌이나, 먹먹한 느낌 등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학적으로는 이상감각(paresthesia)이라고 합니다. 피곤하거나, 피부에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이상감각.. 2021. 11. 2.
아스피린, 누구에게나 만병통치약? - 아스피린의 득과 실 아스피린! - 득과 실. 아스피린을 하루 한 알 복용하는 것이 심장질환의 위험을 낮춰줄 수 있지만, 누구에게나 그런 것은 아니에요. 나이, 건강상태, 심장질환 병력,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위험도 등에 따라 다릅니다. 아스피린의 사용은 1차 예방과 2차 예방이 주된 목적인데요. 1차 예방은 심장질환이나 뇌졸중이 없는 경우에 앞으로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논란이 좀 많습니다. 좋다라는 의견과 그닥이란 의견이 같이 있습니다. 2차 예방은 이미 심장질환이나 뇌졸중이 있는 상태에서 재발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경우에는 효과가 비교적 잘 입증되어 있어요. 사실, 아스피린이 피를 맑게(?) 해주고, 심장 질환을 예방해준다고 해서 많은 분들이 의사의 처방이나 치료 계획과.. 2021. 11. 1.
젊어지는 뇌졸중 환자.. 우리나라에서 단일질환 사망률 1위는 뇌졸중입니다. 5분에 한 명씩 어디선가 뇌졸중이 발생하고 있다고 해요. 최근에는 젊은 나이에도 뇌줄중이 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15-45세의 청년기 뇌졸중 환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데다가, 40대 돌연사 주요 원인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미국도 마찬가지로 젊은 뇌졸중 환자들이 고민거리인데요. 미국 의사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전체 뇌졸중 환자의 10% 정도가 50세 미만이었다고 해요. * 미국 질병관리본부에 있는 메리 조지 박사 연구팀이 시행한 이 연구에서, 20년 동안 뇌졸중에 의한 사망률은 급격하게 감소했지만, 이는 50세 이상에서 두드러졌으며, 그 이유는 혈압 조절을 잘 하고, 흡연율이 감소했으며, 염분 섭취를 줄이고, 가공육을 줄이면서 운동량을 늘린 것, 그.. 2021. 11. 1.
판다눈이라구요? 다크서클, Dark Circle... 양쪽 눈 아래 피부가 어두운 색으로 변하는 것을 보통 다크서클이라고 하는데요. 멍이 들거나, 염증 등으로 빨갛게 붓는 것과는 또 좀 다릅니다 심각해 보이긴 하지만, 사실은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피곤할 때 생기기도 합니다. 몇 가지 흔한 원인으로는, - 알레르기 - 아토피 피부염이나 습진 - 접촉성 피부염 - 피로 (특히, 부신피로) - 알레르기 비염 - 노화 그 외에 유전적인 원인이나, 눈을 비비는 습관, 혹은 햇빛에 많이 노출되는 것들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개는 큰 문제는 아닌데, 한 쪽 눈만 생긴다거나, 점점 심해지는 양상이라면 병원에 가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선은, 차갑게 해보기: 눈 아래 혈관들이 확장되면 피부색이 어두워 보일 수 있어요. 티스푼을 차갑게 하거나, 얼린 콩들.. 202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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